북 치고 장구 친 커쇼 3안타, 시즌 4승째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6.02 17:36  수정 2015.06.02 18:00

콜로라도전 7이닝 5피안타 2실점, 퀄리티스타트

타석에서도 안타 3개 때리며 만만치 않은 공격 과시

커쇼 3안타 '북 치고 장구 치고' 시즌 4승

시즌 4승째를 신고한 클레이튼 커쇼. ⓒ 연합뉴스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원맨쇼를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커쇼는 2일(한국시각)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서 7이닝 5피안타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즌 30승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샌프란시스코와의 승차는 1.5경기.

이날 선발 등판한 커쇼는 7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와 볼넷 하나만 내주고 삼진을 7개나 빼앗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유일한 실점은 4회말 3볼-1스트라이크에서 놀란 아레나도에게 허용한 중월 투런 홈런이었다.

또한 타석에서도 3안타를 때려내 공수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커쇼는 지난 2013년 개막전에서도 자신이 직접 결승 홈런을 때리는 등 만만치 않은 타격을 보유한 투수로 정평이 나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