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첫사랑 없어, 애교 많은 여자 좋아"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5.12 16:01  수정 2015.05.12 16:08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출연하는 배우 여진구가 "아직 첫사랑을 못해봤다"고 털어놨다. ⓒ 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출연하는 배우 여진구가 "아직 첫사랑을 못해봤다"고 털어놨다.

여진구는 12일 서울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첫사랑을 경험한 적이 없어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낯설다"며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더 순수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이어 "설현 씨와 연기하면서 느낀 두근거림을 그대로 표현하면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외모는 잘 모르겠다. 예쁜 사람이 많다. 내가 무뚝뚝한 편이라서 여자친구는 애교도 있고 잘 웃고 밝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여진구는 희망고의 황제로 불리는 엄친아 정재민을 연기한다. 전교 여학생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인물로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남모를 아픔을 지녔다. 딱딱했던 그의 마음은 전학생 백마리(설현) 때문에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여진구 설현 이종현 등이 출연한다. '나쁜남자'의 이형민 PD가 연출하고 OCN '특수사건전담반 텐'의 문소산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15일 오후 10시 35분 1,2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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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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