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졸음운전 등으로 연평균 180명 사망" 경고

박민 기자

입력 2015.04.15 14:42  수정 2015.04.15 14:53

고속도로와 주변 시설물 2700곳에 졸음운전 경고 문구 내걸어

ⓒ한국도로공사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졸음 및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사망자가 연 평균 180명에 달해 한국도로공사가 졸음운전 경고 캠페인에 돌입했다.

도로공사는 15일 봄을 맞아 졸음운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와 횡단육교, 터널입구, 도로전광표지판 등 총 2700여 곳에 졸음운전 경고문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사망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졸음 및 주시 태만에 따른 사망자가 전체의 61%로 높게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특히, 봄철은 나들이 차량 증가와 더불어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인체 자극변화로 졸음운전을 야기해 겨울철에 비해 졸음사고 사망자가 11.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고속도로 톨케이트 입구를 비롯해 설치가 어렵지만 시인성이 좋은 절토부, 방음벽, 터널입구, 표지판 뒷면 등에 모두 1988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전국 도로전광표지(VMS) 560곳에서도 경고 문구를 내걸었다.

특히 운전자들의 잠이 싹 달아나도록 '졸음 운전의 종착지는 이 세상이 아닙니다', '단 한번의 졸음 모든 것을 잃습니다' 등과 같은 자극적인 문구를 마련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가까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자주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공기를 순환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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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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