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세월호 1주기 프로젝트…유족 소망 들어주기 콘서트

스팟뉴스팀

입력 2015.04.10 11:36  수정 2015.04.10 11:42
김장훈 ⓒ 데일리안 DB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세월호 유가족 소망 들어주기 콘서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0일 김장훈 소속사 측은 “김장훈이 약 2개월 전부터 각계각층과의 논의 후 연계를 통해 이 프로젝트 준비에 들어갔고,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함께 해 오던 대학생들로 1차 세월호 힐링대를 조직하며 구체적인 세월호 힐링프로젝트 실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학생봉사대와 가족들의 소망을 13일부터 받는다. 또 메일(304wish@naver.com)도 이 프로젝트만을 위해 만들어져 소망을 접수받는다.

김장훈은 접수된 소망들을 토대로 오는 6월부터 소망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김장훈은 “오랜 기간 동안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 지역별로 치유함이 옳은 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며 “가족들의 소망이 접수되면 대학생 힐링단이 지역별로 유가족 소망 신청자 가족들과 만나서 떠난 가족들의 소망과 꿈을 함께 찾아낸다. 그 후 한날, 한곳에 모든 가족들과 마을사람들이 모여 소망콘서트를 지역별로 지속적으로 여는 것이 기본 계획이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