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 빌린 돈 떼먹은 현직 가수 검찰 송치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3.23 10:36  수정 2015.04.23 17:42
ⓒ 데일리안DB

현직가수가 팬의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2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400만원을 빌려간 후 갚지 않는다며 지난 1월 가수 B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2011년 10월 음반제작에 돈이 필요하다는 B 씨의 요청에 300만원을 빌려줬다"면서 "같은해 11월에도 급하게 돈 쓸 일이 있다는 말에 추가로 100만원을 더 빌려줬다. 하지만 음반이 나오지 않았고 빌린 돈 400만 원을 모두 갚아 달라고 요구했지만 갚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B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지난 23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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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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