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오픈마켓서도 주방가구 판다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3.03 09:24  수정 2015.03.03 09:29

11번가서 4일 단하루 100가구 한정 판매

홈쇼핑과 자체몰 등에서 주방가구를 판매해왔던 한샘이 오픈마켓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SK플래닛 11번가는 한샘과 손잡고 '주방 시공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방문상담부터 실측견적, 철거, 수거, 시공, 사후관리까지 모두 포함된 패키지다. 11번가는 오는 4일 단 하루 100가구에게만 한샘 'EURO 8000' 주방 시공 패키지를 기존가격(184만9000원)보다 22% 할인된 149만9000원(1.7m 이하 시공)에 주방을 리모델링 해준다.

온라인몰을 통해 집을 새단장하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11번가 내 시공서비스 매출 또한 매년 2배 이상 늘고 있다. 2014년 11번가 시공서비스 판매는 2013년 대비 120% 증가했다.

최근에는 모바일을 통해 시공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도 크게 늘었다. 지난 2월에 진행한 주방 시공패키지 기획전의 경우 모바일을 통해 결제하는 고객이 70%나 차지했다.

11번가 김나진 인테리어 담당 MD는 "새봄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주부들의 로망인 주방을 세련되게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시공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여 집안 리모델링에 관심이 많아진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브랜드별 시공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12일에는 '리바트 주방시공패키지'를, 17일에는 '대림바스 욕실시공 패키지'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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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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