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NH농협생명 사장 취임…"크고 강한 선도 보험사"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3.02 17:07  수정 2015.03.02 17:12

임직원과 영업현장 소통 확대 강조

임직원에게 고객 만족도 향상 주문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 약력 ⓒNH농협생명

김용복 신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NH농협생명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50년에 거쳐 성장해 온 협동조합 기반의 생명보험사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아울러 협동을 통한 공생을 중요한 덕목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김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영업현장의 소통 확대를 강조했다. 또 완전판매로 고객에게 이로움을 돌려주는 보험업의 기본 원칙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김 대표이사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한 장기적 성장기반 마련'을 올해 경영 목표로 정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보장성 보험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상품 손익관리 체계 강화 ▲자산운용 역량 및 체계 업그레이드 ▲채널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다.

더불어 김 대표이사는 협동조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이로운 상품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험업무 전반의 양적·질적 개선을 이뤄나갈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1982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전남지역본부장, 개인·기업고객본부장, 여신심사본부장,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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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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