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현중 전 여친 측, 임신 입증 자료-문자 공개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2.26 12:51  수정 2015.02.26 14:07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가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의 '임신 공방전'을 다뤘다. ⓒ 데일리안 DB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가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그의 전 여자친구의 '임신 공방전'을 다뤘다.

25일 방송된 '한밤)'에서는 폭행, 재결합, 임신 등으로 구설에 오른 김현중과 여자친구 최씨의 입장이 그려졌다.

이날 최씨 측 변호사는 "최씨의 모성검사, 초음파 사진, 진료기록부 등이 있다"며 "1월 초에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김현중에게 바로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진료기록부에는 지난 1월 12일 당시 임신 6주가 지난 시점으로 명시돼 있었다.

이와 함께 김현중과 최씨의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 내용에는 '군대 가있는 동안 (아이)잘 키워줘', '나 없는 동안 바람피면 죽어' 등이 포함됐다.

앞서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 측이 최씨 측에게 임신 확인을 수차례 요청했다"며 "하지만 응하지 않았고, 오늘 약속한 자리에도 나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현중 부모는 양가 부모가 동반해 임신을 병원에서 확인하고 이후 일을 논의하는 것이 상식적인 절차라고 생각했다"며 "최씨 측과 지속적으로 연락했고 최씨가 원하는 병원까지 예약했으나 수차례 번복하고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또 "23일 밤 최씨로부터 연락이 왔고, 김현중 부모는 최씨가 원하는 병원에서 오늘 오후 2시에 만나기로 약속했지만 최씨는 나타나지 않았다. 유감이다"고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