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카라 소진 사망…레인보우·노을 애도물결 '뭉클'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2.25 21:04  수정 2015.02.25 18:09
베이비카라 소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식구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경 조현영 정윤혜 트위터 캡처

베이비카라 소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식구들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레인보우 멤버 김재경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늘 내 초심을 떠올리게 해준 친구였는데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게 마음껏 노래하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조현영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소진아. 아"라며 슬프 마음을 표현했고, 정윤혜 역시 "누구보다 늘 열심히 하던 소진이. 모두 기도해주세요"라고 애도했다.

소속사 선배인 노을은 자신의 트위터에 "하...진짜 처음 기사보고 아니길 바랐는데...정말 잘되길 바라던 친구였는데...소진아 이미 늦은 지금, 그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싶지만은 꼭 그 곳에서는 아무 고통 없이 부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명복을 빌었다.

소진은 지난 24일 오후 2시7분께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지난해 그룹 카라의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7명의 베이비카라 가운데 최종 4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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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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