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26점’ 삼성화재, 정규리그 4연패 매직넘버 ‘2’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2.25 06:29  수정 2015.02.25 06:34

최하위 우리카드 맞이해 3-0 완승..남은 5경기서 2승 추가하면 우승

삼성화재 레오. ⓒ 연합뉴스

대전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4연패를 향한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삼성화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서 열린 ‘2014-15 NH농협 V리그’ 최하위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20)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25승6패(승점74)로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최근 6연승을 질주한 삼성화재는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2위 OK저축은행 성적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4시즌 연속이자 통산 7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둔 삼성화재다.

이날 삼성화재는 26점을 올린 ‘주포’ 레오 외에도 중앙에서 이선규(11점·6블로킹)가 제 역할을 다했다. 우리카드는 다비드(16점)와 신으뜸(12점)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선규의 속공과 서브에이스, 지태환의 속공 등으로 리드를 잡은 삼성화재는 레오의 오픈 공격과 유광우·류윤식의 블로킹 등으로 점수를 쌓아가며 가볍게 첫 세트를 따냈다.

1세트와 달리 접전 양상을 띠었던 2세트에서는 범실과 블로킹으로 승부가 갈렸다.

20-19에서 다비드의 공격 범실로 1점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지태환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우리카드가 다비드의 공격으로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삼성화재는 이선규의 블로킹 2개가 나오면서 2세트도 차지했다.

상승세를 이어간 3세트에서는 레오의 오픈 공격과 이선규의 속공으로 등으로 어렵지 않게 우리카드를 누르고 안방에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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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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