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순정남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2.24 22:00  수정 2015.02.24 17:44
배우 이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 SBS

배우 이준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23일 첫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이준은 상위 1% 집안의 수재 고등학생 한인상 역을 맡았다. 한인상은 부모님 속 한 번 썩인 적 없는 모범생. 부모님 말씀은 법이고 자신이 귀족인 줄 알다가 사랑스러운 여학생 서봄을 만나 험난하면서도 예쁜 사랑을 한다.

첫 방송에선 한인상과 서봄(고아성)의 하룻밤을 사랑스럽게 담아낸 동시에 서봄의 임신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진 한인상과 가족들을 그려냈다.

서봄과의 짧은 만남 이후 인상은 연락이 끊긴 서봄을 향한 일편단심 애정을 키워오고 있었다. 수능이 끝난 뒤 수소문 끝에 만삭이 된 서봄을 마주한 인상은 서봄과 함께 집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인상은 어리지만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그간 이준은 드라마 '갑동이', 영화 '배우는 배우다'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 연기로 호평받아왔다. '풍문으로 들었소'에서는 권위적인 집안과 지키고 싶은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는 순수한 청년을 맡아 기존에 맡아온 캐릭터들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 세습을 꿈꾸는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 JTBC '아내의 자격'과 '밀회'의 콤비 안판석 PD,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유호정 유준상 이준 고아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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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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