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꽃' 송해 눈물 "외아들 사망 후 자살시도..."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2.24 11:15  수정 2015.02.24 11:21
그대가 꽃 송해 ⓒ KBS

송해가 아들의 죽음에 자살까지 시도했던 눈물 고백을 했다.

23일 방송된 KBS1 '인순이의 토크 드라마 그대가 꽃'(이하 그대가꽃)에서 송해는 외아들 사망 후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딸의 전화를 받고 병원을 갔다 살려달라는 아들의 소리를 들었다. 살려줄 수만 있다면 그러고 싶었다"면서 "아들이 죽고 나서 6일 동안 정신 없었고 그때 부터 방황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약수동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했었다"고 고백, 눈물을 흘렸다.

송해는 "참 이상하게도 나뭇가지 위로 떨어졌다. 죽지 말라는 신호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네티즌들은 "그대가꽃 송해 아들 뭉클하다", "그대가꽃 송해 사연 들으며 나도 울컥했다", "그대가꽃 송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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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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