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중국시장 진출...2017년까지 150개 매장 오픈 계획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2.09 09:40  수정 2015.02.09 09:45

중국 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완료

설빙이 중국 상해아빙식품무역유한공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가락동 설빙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MOU는 설빙 정선희 대표와 상해아빙식품무역유한공사 남성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해지역 마스터프랜차이즈 MOU로 상해지역만 올해 4월 중 2개 매장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15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한 설빙은 상해를 시작으로 광동성, 장수성, 지린성 등을 기준으로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전개할 계획이다.

설빙은 중국 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와도 마스터 프랜차이즈 가계약이 완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설빙 관계자는 "한국 전통의 메뉴를 활용한 설빙의 디저트가 이제는 한국을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는 메뉴개발에 더욱 힘써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설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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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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