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창고43 인수 후 첫 직영매장 오픈

조소영 기자

입력 2015.02.02 10:53  수정 2015.02.02 11:00

서울 시청역 부근…오는 27일까지 점심메뉴 30% 할인

bhc가 서울 시청역 부근에 프리미엄 한우전문점인 '창고43 시청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창고43은 플러스 등급의 한우만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한우전문점으로 일반적인 한우전문점과 달리 끌칼을 이용해 결대로 고기를 찢어서 먹는 것으로 소문난 맛집이다. 안심, 채끝, 등심으로 구성된 세트메뉴인 '창고스페셜'이 대표 메뉴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시청점은 bhc가 창고43을 인수한 후 새로운 BI 콘셉트를 도입한 첫 매장이다.

시청점은 총 면적 430m²(130평)에 180여석 규모로 기존 매장에 비해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우선 매장에 들어서면 와인이 전시돼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같은 인상을 주며 우드와 아이언을 적절히 조화시켜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매장 분위기로 디자인됐다.

또 주변 직장인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유자육회비빔밥, 멍게비빔밥, 매운갈비찜 등 특화된 점심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이중 유자육회비빔밥은 달콤한 유자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육회와 새싹, 무순이, 비트, 베이비채소의 신선함이 잘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향긋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한우요리와 잘 어울리는 프랑스, 이탈리아, 우루과이산 와인을 비롯해 화요, 문배주, 전주이강주 등 전통주를 비치해 소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bhc는 시청점 오픈 기념으로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점심메뉴를 30% 할인 행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홈페이지 개편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시청점은 7번째 직영매장으로 최상의 한우고기 맛과 멋을 드리기 위해 오랫동안 기획해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청점을 주변 직장인의 격조 있는 비지니스 미팅 명소로, 광화문 주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대표 음식문화인 한우를 알리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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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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