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돌아온 에이스 김광현 첫 불펜피칭 “날카롭다”


입력 2015.01.30 15:26 수정 2015.01.30 15:50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총 33개 투구 소화 "컨디션 끌어올려 욕심내겠다"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을 소화한 김광현. ⓒ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첫 불펜피칭을 소화한 김광현. ⓒ SK 와이번스

SK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SK 와이번스는 15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있다. 15일 차인 29일 오전에 김용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김광현이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했으며 직구 23구, 체인지업 10구 등 총 33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는 12일차인 26일에 첫 불펜피칭을 실시했으며, 당시에는 직구 24구, 커브 5구, 슬라이더 5구, 체인지업 3구 등 총 37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이다.

김용희 SK 감독은 "첫 불펜피칭이라 밸런스만 맞추며 가볍게 던지는듯해도 볼이 상당히 날카로웠다. 몸을 잘 만들었다고 느꼈으며 올해는 어느 해보다 목표의식이 강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광현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첫 불펜피칭이라고 생각한다. 직구와 체인지업만 던졌다. 몸도 생각보다 가볍다. 올 시즌은 욕심을 내고 싶다. 1차 캠프에서 잘 준비하여 2차 캠프인 오키나와에선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 올리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민섭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민섭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