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포스팅 결과 수용 않기로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4.11.26 15:00  수정 2014.11.26 15:04

예상보다 낮은 금액 나오자 거절 의사 밝혀

메이저리그 도전이 일단 보류 상태가 된 양현종. ⓒ KIA 타이거즈

포스팅에 이름을 올렸던 양현종(26·KIA)의 메이저리그 도전이 일단 보류 상태가 됐다.

KIA 타이거즈는 26일 양현종의 MLB 포스팅 결과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양현종의 최고 응찰액을 통보했고, 금액은 곧바로 KIA 구단에 전해졌다. 하지만 구단 측은 포스팅 결과가 국가대표 좌완 에이스에 걸맞은 응찰액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6승 8패 평균자책점 4.25로 개인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이어 프로 7년차를 채운 양현종은 포스팅 시스템 도전 자격을 갖췄고, 에이전트를 선임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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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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