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희궁자이, 강북삼성병원 '의료서비스' 혜택

박민 기자

입력 2014.11.17 19:06  수정 2014.11.17 19:12

단지내 '자이안센터' 밀착 건강관리 등 통합헬스케어 프로그램 제공

경희궁 자이 조감도ⓒGS건설

서울 4대문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경희궁자이'에 국내 유명 의료기관의 특별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GS건설은 17일 경희궁자이 사업주체인 돈의문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과 강북삼성병원이 '건강한 도시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협의하고,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헬스케어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경희궁자이와 인접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소화기암센터, 당뇨혈관센터, 유방갑상선암센터 등 특성화 센터와 국내 최고의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강북삼성병원은 이번 프로트를 통해 건강관련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경희궁자이 입주민들의 전담 주치의역할을 맡아 수준 높은 통합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희궁자이 입주민들은 병원 진료시 전담창구를 통한 예약과 진료, 편의 제공, 지속적 사후관리, 건강검진시 우대,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단지 내 주민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에 설치되는 헬스케어실을 통해 밀착된 건강관리를 받게 되며, 만성질환자, 노약자를 위한 방문상담 등 입주민만의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경희궁자이 조승완 분양소장은 “입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마을로 만들기 위해 입주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관계자는 “‘예방적 진료에 근간을 둔 새로운 헬스케어사업 모델’의 개발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경희궁자이와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속적인 입주민 건강관리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희궁자이는 GS건설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개발해 짓는 도심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지상 8~21층, 30개 동, 총 253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총 4개 블럭으로, 전용면적 33~138㎡, 규모의 아파트 2415가구와 계약면적 69~107㎡ 규모의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된다. 이 중 1블럭 임대(496가구) 및 오피스텔 118실을 제외한 2~4블럭 1085가구가 오는 21일 일반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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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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