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 및 근린상업용지 공급

박민 기자

입력 2014.11.16 11:00  수정 2014.11.14 19:25

토지사용 즉시 가능, 5년 무이자 납부조건

12월 3일 입찰신청, 12월 4일 낙찰자 결정

경기 양주옥정신도시 위치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 및 근린상업용지를 공급을 오는 17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 토지는 중심상업용지 18필지 3만1000㎡, 근린상업용지 24필지 2만6000㎡로 신청자격은 일반실수요자로서 자격제한이 없다.

일정은 12월 3일 입찰 신청, 12월 4일 전산입찰을 통해 공급대상자를 결정하며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조성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즉시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납부조건은 5년 무이자로 사업 시행시기를 대금납부기간 내에서 언제든지 선택할 수 있고 선납할인도 가능하다.

옥정지구는 LH임대아파트 A7, A13블록 2218세대가 오는 11월 28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며, 대우푸르지오가 2014년 5월말에 A9블록 1862세대를 착공해 공급 추진 중에 있어 지구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로부터 30km 거리에 위치한 옥정지구는 면적 704만2000㎡, 3만8000여 세대가 계획된 경기 동북권의 최대 신도시로서 경원선(덕계역, 덕정역)이 지구와 접한 회천지구를 통과하고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연결 등 광역교통망이 순차적으로 건설되고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인근의 동두천과 포천을 배후지로 하고 노원, 도봉 등 서울북부지역과 의정부를 대체할 수 있어 향후 경기 동북부 거점도시로의 도약이 예상됨에 따라 금번 공급 토지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www.lh.or.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LH 양주옥정사업본부 판매부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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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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