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헝거게임' 런던 프리미어 참석 '우아한 자태'

부수정 기자

입력 2014.11.12 11:12  수정 2014.11.12 11:16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한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가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레스터 광장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했다. ⓒ 누리픽쳐스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출연한 영화 '헝거게임:모킹제이'가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레스터 광장에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개최했다.

12일 수입사 누리픽쳐스에 따르면 이번 런던 프리미어에는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을 비롯해 제니퍼 로렌스, 리암 헴스워스, 줄리안 무어, 도날드 서덜랜드, 윌로우 쉴즈 등이 참석했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는 퀼팅 소재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우아함을 뽐냈다.

레드카펫에는 많은 팬과 취재진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환한 웃음으로 특급 팬 서비스를 보였다. 제니퍼 로렌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셀프 카메라를 찍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언론의 반응 역시 뜨겁다. 영국 대중문화 매체인 헤이유 가이즈는 "힘 있고 울림 있는 작품"이라고 했고, 영국의 유명 영화 사이트인 토탈필름은 "제니퍼 로렌스와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이 거대한 서사를 혁명으로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제니퍼 로렌스가 여전사로 분한 작품. '헝거게임'의 세 번째 이야기로 주인공 캣니스(제니퍼 로렌스)가 절대 권력 캐피톨과 정면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로렌스 외에 줄리안 무어, 리암 헴스워스 등이 출연하며 지난 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생전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초 로렌스는 무어, 헴스워스와 함께 영화 홍보차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일정을 취소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국내 개봉은 오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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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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