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갑 감독 딸' 유이, 패대기 시구 후 민망한 미소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4.10.29 08:38  수정 2014.10.29 09:20

김성갑 2군 감독 딸 유이,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자로 참여

그라운드에 내리 꽂는 패대기 시구로 웃음 자아내

시구에 참가한 유이는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이다. ⓒ MBC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시구에 참여했다.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이기도 한 유이는 28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넥센-LG전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유이는 넥센 2군 김성갑 감독의 딸이다.

넥센 유니폼 상의에 스키니 팬츠와 운동화를 매치한 시구 패션으로 나타나 관중들을 사로잡은 유이는 환호 속에 마운드에 올랐다.

다 좋았지만 정작 시구는 기대를 밑돌았다. 공을 그라운드 바닥에 꽂는 이른바 ‘패대기 시구’를 저지른 것. 스스로도 민망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시구에 앞서 유이는 "시구를 하게 돼 무척 떨린다"며 "넥센이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LG가 선발 손정락(7이닝 1실점) 호투와 8회 대거 6점을 뽑은 타선의 응집력으로 넥센을 9-2로 완파하며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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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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