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팔을 외부조작 없이 ‘마음대로’…사이보그 의수 현실화

스팟뉴스팀

입력 2014.10.11 11:28  수정 2014.10.11 11:31

“인체-기계 간 안정화하기 위해 세포융합반응을 활용, 기존과 다른 수준의 의수-인체 간 결합”

ⓒ유튜브 캡처

사이보그 의수가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어 화제다.

스웨덴에서 개발한 인공의수 기술은 외부조작이 없이도 착용자가 생각만으로 팔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근육, 뼈, 신경과 직접 연결한 인공 오른팔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스웨덴 남성을 보도했다. 이 남성은 10여년 전 오른팔이 절단돼 지난해 1월 인공팔을 이식받았다.

이 남성은 사이보그 의수를 이용해 트레일러 화물 포장, 기계 조작, 달걀 다루기, 스케이트 끈 묶기 등의 일상적인 동작을 모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막스 오르티즈 카탈란 스웨덴 찰머 공대 연구원은 “인체와 기계 간 혼동을 장기간 안정화하기 위해 세포융합반응을 활용, 기존과 다른 수준의 의수와 인체 간 결합을 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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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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