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웨지, 아이언, 골프화 등 기획상품 모두 단독으로 판매
이마트가 가을 골프시즌을 앞두고 초대형 골프대전을 연다.
11일 이마트는 이날부터 24일까지 2주 동안 젝시오, 타이틀리스트, 미즈노 등 유명브랜드 골프클럽은 물론 골프화, 모자, 파우치 등 골프용품 전 품목에 걸쳐 기존 가격 대비 약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대규모 골프대전을 기획한 배경에 대해 "골프가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어감에 따라 초, 중, 상급자 가리지 않고 골프클럽 및 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 골프 매출은 2013년 2.5% 신장한 데 이어 올해(1~8월) 역시 7.2% 신장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인기가 높은 '워너비' 상품들을 모아 가격을 대폭 낮춰 단독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일본판매 1위 브랜드인 젝시오(XXIO)의 프라임 모델을 이마트 단독으로 준비했으며 드라이버를 정가 대비 34% 저렴한 89만원, 우드를 50% 저렴한 49만원, 아이언세트를 29% 저렴한 185만원에 판매한다.
골퍼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워너비 중의 워너비 상품인 타이틀리스트 보키(VOKEY) SM4 웨지 역시 현재 판매가 16만원에서 26% 할인된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최초 출시가가 19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37%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또 사용빈도가 높은 아이언 5개과 피칭웨지 1개만 묶어 6개 세트로 판매하는 '미즈노 JPX EZ' 모델은 스틸 아이언 기준으로 54만6000원에 판매한다. 미즈노 최고급 프리미엄 남성용 골프화도 9만900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올해 3월 신규 런칭한 데이즈 골프에서도 골프화, 모자, 파우치백 등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골프화는 남녀 모두 패션성을 접목한 구두스타일로 개발했고 스파이크를 부착해 필드와의 지지력을 높였다. 가격은 7만9000원으로 남녀 각각 2컬러로 준비했다. 골프모자의 경우 한국인 얼굴형에 최적화된 형태의 창, 크라운을 디자인해 준비했고, 3종류를 각 1만5000원에 판매한다.
한편 이마트는 200만원 구매 시 최대 10만원 에누리 및 삼성/신한카드 이용 시 최대 10만원 상품권 증정행사,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도 제공한다.
이마트 유동훈 골프용품 바이어는 "이번 가을 골프대전의 가장 큰 특징은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유명 브랜드 상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파격가에 선보인다는 점"이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만큼 그동안 클럽교체나 신규구매를 망설였던 많은 골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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