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음원 1위에 "동정에서 끝내야"

김유연 기자

입력 2014.09.05 14:44  수정 2014.09.05 14:48
우태운 레이디스코드 음원 1위 비판 발언. ⓒ우태운 트위터

블락비 지코의 형이자 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레이디스코드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우태운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이 글이 레이디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가 은비가 세상을 떠난 뒤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발언이라 추측했다.

네티즌의 비판이 커지자 우태운은 해당 트위터 글을 삭제했다.

이후 우태운은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되었던 점 죄송합니다"라며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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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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