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우 “자취만 34년차 어머니가 일부러 시켰다”

이현 넷포터

입력 2014.08.14 22:47  수정 2014.08.15 00:54
'해피투게더' 신성우. ⓒ KBS

가수 신성우가 자취만 30년 넘게 한 이력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계를 내로라하는 대표 싱글남 배우 신성우, 김광규, god의 박준형, 오상진이 총출동해 숨겨둔 입담을 과시했다.

'해피투게더'에 처음 출연한 신성우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혼자 살았다고 밝혀 화제다. 신성우는 “어머님이 군인 출신이다. 그래서 어머님이 어렸을 때부터 좀 세게 키우시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어머님이 내일 나하고 어디 갈 데 있다고 해서 따라 간 곳이 서울이었다. 어머님이 너는 내일부터 여기서 공부를 하고 살라고 해서 그 때부터 혼자 살게 되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신성우는 “혼잣말이 많아진다”, “화장실에서 혼자 넘어진 적이 있는데 이러다가 큰 일나는 거 아닌가 생각을 했다”고 밝히는 등 싱글남으로 살아가면서 겪어야만 했던 애환을 고백했다. 또한, 싱글남으로 살면서 터득한 “혼자 파스 붙이는 법”을 보여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화려한 싱글로 살아가는 다섯 남자의 싱글라이프의 자세한 이야기는 14일 오후 KBS 2TV 11시 10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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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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