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한예리, 박유천과의 베드신 "어쩌다 보니 친구랑"

스팟뉴스팀

입력 2014.08.14 00:36  수정 2014.08.14 08:48
'해무' 한예리 ⓒ 연합뉴스

영화 '해무'의 배우 한예리가 박유천과의 베드신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한예리는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공형진이 "박유천을 친구라고 했는데, 어떻게 베드신을 찍었느냐"고 묻자, 한예리는 "어쩌다 보니 친구랑 그렇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박유천은 나와 같은 또래라서 이야기를 할 때도 불편함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수중촬영을 하고 나면 제작부가 추우니까 물통에 들어가라고 큰 고무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줬는데 나보고 더 따뜻한 쪽에 들어가라고 배려해주더라. 정이 많고 착한 친구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해무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한예리는 오빠를 만나기 위해 밀항선에 오른 조선족 처녀 홍매 역을 맡았으며, 박유천이 맡은 동식과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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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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