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물질 안토시아닌 성분 다량 함유로 시력보호, 노화방지, 항암 등 효능
블루베리 및 블랙베리, 아사이베리 등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아로니아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아로니아는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과일로, 수천년간 북미 인디언들의 건강을 위한 전통 약재로 쓰였다.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들을 치료한 열매로도 유명하다.
롯데마트는 이런 베리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대형마트 최초로 국내산 '아로니아를 팩당 8000원에 선보이며, 미국산 '생 블루베리'를 4900원에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채수호 롯데마트 국산과일팀장은 "최근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항산화 성분이 많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의 인기가 높다"며 "특히 아로니아는 식물 중 안토시아닌 성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블루베리에 이은 차세대 슈퍼베리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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