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사령탑에 앉았던 아드보카트 감독의 제니트 FC.
지난 2일 이란전에서 멋진 오버헤드킥으로 상암을 들썩이게 한 이호를 비롯해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던 김동진과 지난 1월 입단한 현영민도 있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팀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연고로 하고 있는 제니트의 홈구장 페트롭스키는 물 위의 떠있는 작은 구장으로 유명하다. 페트롭스키는 약 22,0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작은 구장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네바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인구 약 600만의 대도시이며, 러시아 제2의 수도. 현재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이 성장했던 곳이다.
<페트롭스키>의 매표소. 러시아어로 <스타지온 페트롭스키>라는 글씨가 보인다. 우리말로 페트롭스키 구장이라는 의미.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입장료는 대략 150-500루블. 한화로 약 6000-20000원 사이다. UEFA컵 등 굵직한 대회의 입장료는 기존의 것보다 평균 4배 이상 뛴다.
페트롭스키 구장 역시 네바 강을 따라 자리 잡은 아담한 구장이다. 구장 전체를 내천과 호수가 둘러싸고 있어, 물 위의 떠있는 구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 23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인 발렌티나 마트비엔코와 제니트의 스폰서 <가스프롬> 대표 알렉셰이 밀레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니트 구단은 새 구장 모습을 공개했다.
제니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유일한 프로축구 구단. 지난 2004년 세계적인 천연가스 회사인 <가스프롬>사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새 구장 건설에 합의 했다.
제니트의 새 구장은 일본인 ´키쇼 쿠로카와´씨가 설계한 것으로 2009년 목표로 건설비용만 미국 돈으로 225,149,200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규모는 총 좌석 62,167석이다.
제니트 선수들이 <페트롭스키> 구장 옆에 마련되어 있는 연습구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제니트는 현재 6승 9무 3패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언젠가 이곳에서도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