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혜원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선재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
1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 1회에서는 서한 예술재단의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과 평범한 퀵서비스맨 이선재(유아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커리어우먼 오혜원은 재단에서 주최하는 음악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못한 채 사회에 뛰어든 선재는 퀵서비스맨으로 생활한다.
어느 날 선재는 음악제 장소로 퀵서비스 업무를 맡게 되고 이후 돌아가던 중 선재의 피아노 연주 실력을 알게 된 혜원은 그의 능력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앞서 이들은 채팅을 통해 인연을 맺었지만 서로의 정체에 대해 아직 모르는 상황이 그려져 이들의 멜로 전개에 관심을 높였다.
성숙한 커리어우먼 김희애와 순수한 20대 청년 유아인의 첫 만남부터 설렘 가득한 영상이 그려진 가운데 20살을 뛰어넘는 사랑이 어떻게 표현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2.574%(전국기준 유료가구 대상)를 기록, 전작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첫방 시청률 1.6% 보다 크게 앞선 성적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