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미세먼지 심각…항공기 결항 줄이어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입력 2013.12.05 20:15  수정 2013.12.05 20:24

4~5일 국내선 84편 결항

중국에서 불어온 미세먼지와 짙은 안개로 인해 전국 대부분의 공항 운영이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전국 각 공항에서 안개로 인한 결항 편수(국내선 출발 기준)는 총 20편에 달했다. 김포 6편, 제주 8편, 광주 5편 등 주로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에서 결항 편수가 많았다. 안개가 더 자욱하게 끼었던 전날에는 총 64편이 결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날 오전 기상 조건으로 인한 결항은 없었다.

하지만 전날에는 이른 아침부터 안개가 짙게 끼면서 저시정 경보가 발효돼 다수의 국제선이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증가만으로는 직접적인 결항 이유는 될 수 없다"면서도 "미세먼지가 안갯속 물방울에 달라붙으면 그만큼 안개가 더 짙어지기 때문에 시계를 방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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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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