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벌 짜릿한 워터슬라이더, 높이가 무려...

이혜진 인턴기자

입력 2013.11.20 10:10  수정 2013.11.20 10:16

미국 캔자스 워터파크에 기네스 기록 깨는 워터슬라이드 완공 눈 앞

높이 43m, 운행 최고속도가 시속 97km에 달하는 새로운 워터슬라이드가 건설되고 있다. 메트로 보도화면 캡처

세상에서 가장 높고 빠른 워터슬라이드의 등장이 눈앞에 왔다. 19일(현지시각)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슐리터반 워터파크에 높이 약 43m(140ft)의 워터슬라이드가 내년 5월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고 전해졌다.

최근 관계자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The Verrückt Meg-A-Blaster’라고 이름 붙여진 이 워터슬라이드는 매우 가파른 각도로 세워져 있다. 4명이 한 보트에 탑승하여 운행될 예정으로 출발과 동시에 가장 꼭대기에서 빠르게 하강해 다섯 번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게 돼 탑승객들은 짜릿한 전율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운행 시 최고 속도가 시속 약 97km(60mph)까지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한편 이 워터슬라이드가 건설되기 전까지는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높이 41m의 워터슬라이드 ‘insano’로 꼭대기에서 도착점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 5초 남짓으로 알려져 있다. 이 워터슬라이드는 뗏목 없이 맨몸으로 즐기는 놀이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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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attch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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