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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림 마저…" 오로라공주 데스노트 오로라만 생존?


입력 2013.11.19 15:02 수정 2014.01.07 15:49        부수정 기자
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_방송 캡쳐 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_방송 캡쳐

MBC '오로라공주'의 연기자 서우림이 제작진의 예고대로 중도 하차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는 사임당(서우림 분)이 차 안에서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국에서 돌아온 사임당은 딸 오로라와 재회했다. 오로라의 차 안에서 잠시 눈을 감은 사임당은 사별한 남편 오대산(변희봉 분)을 회상하는 듯하더니 이내 세상을 떠났다.

앞서 '오로라 공주'는 18일 방송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6회 방송분에서 극 중 로라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이 숨을 거두게 된다.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됐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고 하차 배경을 설명했다.

그간 '오로라공주'는 변희봉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11명의 배우들이 사망과 출국 등의 설정으로 중도 하차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오로라만 남고 다 죽을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음은 어떤 배우가 희생양이 될지 궁금하다", "하차도 이젠 지겹다", "서우림 하차, 이해 안 된다", "'오로라공주'는 배우들의 데스노트'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오로라 공주'는 시청률 16.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지난 15일 방송분의 17.4%보다 0.5%P 소폭 하락한 수치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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