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디에고 투수코치 “피비는 부활할 것!”

최영조 객원기자 (choiyj214@naver.com)

입력 2006.07.24 09:37  수정

부진 이유는 열린 투구동작..투구 폼 교정 통해 슬럼프 벗어날 것....

“피비는 부활할 것이다!”

올 시즌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센디에고 에이스 제이크 피비에 대해 소속팀 투수코치가 입을 열었다.

슬럼프에 빠진 피비
24일(이하 한국시간) 센디에고 지역신문인 ‘유니온 트리뷴’ 은 “에이스인 제이크 피비가 곧 슬럼프에서 탈출할 것”이라는 투수코치 대런 볼슬리의 말을 인용, 그의 부활 여부에 대해 보도했다.

볼슬리 투수코치에 따르면 자신이 곧 피비의 투구동작을 수정할 것이며 그는 “피비가 곧 나아질 것임을 확신한다.” 고 자신 있게 말했다.

피비는 마지막 선발등판이었던 지난 22일 샌프란시스코전 7자책을 기록한 이후 방어율이 5.15까지 치솟은 상태로 시즌 내내 에이스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다.

그의 부진은 후반기 치열한 순위경쟁이 예상되는 센디에고의 미래에 검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으며 특히 시즌 전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됐던 그였기에 구단의 충격은 더욱 크다.

이에 보치 감독과 볼슬리 투수코치는 피비부진의 이유를 투구동작에서 찾았으며, 그의 투구동작이 열리면서 제구가 불안해졌을 뿐 아니라 상대타자들이 공을 더욱 쉽게 볼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또 보치 감독과 피비는 지난 5,6월에 느꼈던 어깨의 통증이 그의 투구동작에 영향을 미쳤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한편 볼슬리 코치는 “몇 주 전 피비의 투구동작을 수정하려고 했었지만 그가 지난 몇 년 간 훌륭한 피칭을 해왔기 때문에 생각을 접었다.” 고 털어놓기도 해 이번 투구동작 교정은 이미 예상되었던 부분임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볼슬리 코치는 “피비가 앞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 우리를 플레이오프로 이끌 것”이라고 밝히며 그의 부활 가능성에 더욱 힘을 실어 주었다.

이미 치열한 선두다툼에 돌입한 센디에고. 피비의 활약여부에 그들의 목표인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어서 구단관계자들은 그의 부활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피비는 오는 27일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인 가운데 벌써부터 그의 투구내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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