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결혼, 9살 연하 연인과 웨딩마치 "작은 시작이길"

박진영 결혼소감 ⓒ 데일리안DB

가수 겸 프로듀서 JYP 박진영이 결혼한다.

박진영은 10일 서울 모처에서 9살 연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부가 일반인이라는 점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으로, 하객 100여 명과 소규모로 치러진다.

박진영은 결혼에 앞서 10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마음이 싱숭생숭 잠이 잘 안 오네요. 가족들과 친구들, 또 팬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 하늘에 고마운 마음. 오늘 이 자만이 겸손으로, 말하기가 듣기로, 사라질 것들을 좇는 삶이 영원한 걸 좇는 삶으로 바뀌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라봅니다"라는 글을 게재, 결혼심경을 전했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 9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에게 '너뿐이야'라는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계속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는 그녀의 마음 때문에 우여곡절이 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통해 결국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되었고 마침내 그녀가 저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다음 달 10일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