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 100대 유망주 ‘나이는 1위’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3.02.20 14:50  수정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다저스 출신 1위

류현진

‘류뚱’ 류현진(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100대 유망주로 선정됐다.

미국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2013 시즌 마이너리그 유망주 톱100’을 선정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어린 선수들이 대상이다.

류현진은 100명의 선수 가운데 42위에 랭크됐다. LA 다저스 출신으로는 1위에 해당하며 야시엘 푸익(22)이 47위로 뒤를 이었다.

특이한 점은 100명의 유망주 가운데 류현진의 나이가 가장 많다는 점. 68위 카일 깁슨(미네소타)와 97위 레오니스 마틴(텍사스)가 1988년생으로 류현진(1987년생)의 뒤를 이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격차가 컸다. 지난해 드래프트 전체 1위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1994년생)과는 7년 차다.

이미 한국에서 수년간 특급선수로 활약해온 류현진으로선 다소 어색한 면이 없지 않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이학주(22)가 90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44위였지만 올 시즌 기대치는 더 낮아진 셈이다.

류현진은 지난 달 이미 BA로부터 다저스 유망주 1위로 평가받았다. 당시 BA는 “최대 94마일(약 151㎞), 평균 92~93마일이 나오는 직구와 체인지업이 주무기”라고 소개한 바 있다.

관심을 모은 전체 1위는 쥬릭슨 프로파(20·텍사스)가 차지했으며, 2위는 딜론 번디(20·볼티모어)가 뒤를 이었다.

한편, BA는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대상으로 매년 순위를 책정해왔다. 1994년 박찬호는 14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다르빗슈 유는 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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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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