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운도 가발, 태풍 볼라벤에 훌러덩 ‘대참사’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2.08.29 11:29  수정
설운도 가발이 태풍 볼라벤이 날아가는 참사가 발생했다.

가수 설운도가 태풍 볼라벤에 가발이 벗겨지는 참사를 당했다.

설운도의 아들 이승민 군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빠 때문에 영화 중간에 (웃겨서) 죽을 뻔”이라는 글과 함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설운도는 카카오톡을 통해 “지금 태풍 와서 아빠 날아갈 지경인데 아들이란 놈이 부모 걱정도 안 하니. 키워놓으면 뭐하겠노? 아빠 가발 다 날아가고 없어서 하이모에 새로 머리 맞추러 왔다‘는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설운도는 이덕화와 함께 연예계를 대표하는 가발 스타다. 본인에겐 웃지 못 할 강풍 피해지만, 팬들은 모처럼 들린 설운도의 소식에 즐거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발과 태풍의 관계, 미처 생각지 못했다” “태풍 때는 가급적 집에 계셔야 할듯” “부자 사이가 너무 좋아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데일리안 연예 = 이선영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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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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