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홍보용어 통해 인식 제고 및 활성화 기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재판매(MVNO) 서비스의 홍보용어(애칭)로 ‘알뜰폰’을 사용한다고 24일 밝혔다.
MVNO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을 임차해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재판매하는 서비스다.
방통위는 알뜰폰이 국민들의 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방통위는 지난 4월 MVNO 새 명칭 선정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했으나 최우수상 시상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이 없어, 우수상 2편(알뜰폰, 알뜰이동통신)과 장려상 3편(나누미통신, 누리통신, 열린통신)만 선정한 바 있다.
기존 이동통신사의 가입자가 알뜰폰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번호 이동을 통해 기존 번호를 유지할 수 있고 3G 서비스에서는 가입자 식별 모듈(USIM) 교체로 기존의 휴대전화도 그대로 쓸 수 있다.
방통위는 국민들의 알뜰폰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MVNO협회 등과 협조해 알뜰폰 활용 온라인 홍보, 홍보대사 위촉, 홍보포스터 배포 및 신문·라디오·지하철 광고 등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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