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SUV 쏘렌토R의 개조차 디자인이 공개됐다. 헤드램프와 안개등, 리어램프 및 앞뒤 범퍼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고 새로운 플랫폼에 연비 개선과 첨단 신기술 탑재로 상품성도 강화된 모델이다.
기아차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쏘렌토R의 개조차 차명을 '뉴 쏘렌토R'로 확정하고 외관 사진을 18일 공개했다.
앞모습은 기아차 패밀리룩인 '호랑이 코 그릴'을 유지하되, 헤드램프에 LED 포지셔닝 램프를 기본 적용했으며, 안개등을 기존 원형에서 4각형으로 변경했다. 구모델에서는 그릴이 앞범퍼 상단까지 살짝 파고드는 디자인이었으나 신모델은 앞범퍼 라인이 매끄러워졌다.
뒷모습은 리어콤비램프 디자인이 좀 더 날렵해졌고, 뒷범퍼 색상을 차량과 매치시켜 좀 더 안정감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기존 18인치 휠의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해 기본 적용했으며, 상위 트림에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신규 적용했다.
'뉴 쏘렌토R'에는 기존과는 다른 신규 플랫폼이 적용되며, 연비도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다. 또, 각종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구형과 차별화를 기할 방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뉴 쏘렌토R은 성능, 디자인, 연비,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을 보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최고의 자부심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뉴 쏘렌토R이 국내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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