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생애 첫 전라 노출 열연 "12살 연하 김산호와.."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11.10.31 10:47  수정
영화 <완벽한 파트너>의 두 주인공 김혜선-김산호.

22년 경력의 베테랑 중견배우 김혜선이 첫 노출연기에 도전한다.

로맨틱 섹시코미디 영화 <완벽한 파트너>(감독 박헌수)에서 데뷔 후 첫 노출연기를 감행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것.

<완벽한 파트너>는 슬럼프에 빠진 스승과 짜릿한 영감을 주는 제자가 서로의 아이디어를 훔치고 빼앗으면서 펼쳐지는 화끈한 연애담. 로맨틱 섹시코미디 장르답게 여주인공 김혜선의 꽤 수위 높은 전라 노출 연기가 담길 것으로 알려져 영화팬들의 핫한 기대감을 부른다.

김혜선은 극중 새로운 요리 개발이 시급하지만 슬럼프에 빠진 채 고민하다가 연애를 해보라는 주변의 조언에 힘입어 훈남 요리 보조 민수(김산호)를 유혹해 화끈한 연애를 하게 되는 요리 연구가 희숙 역을 맡았다. 제자의 아이디어를 훔치기 위해 뜨거운 연애를 하는 말그대로 핫한 캐릭터다.

김혜선은 1987년 드라마 <푸른교실>로 데뷔, 당시 타고난 연기력과 빼어난 미모로 연예계 대표 미녀배우로 손 꼽힌 왕년의 스타. 단아하고 참한 외모로 순수한 여주인공 역을 도맡았던 그녀는 중견 나이로 접어들며 망가진 아줌마 캐릭터 또한 능숙하게 소화해 현재 구수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안방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녀가 뒤늦게 처음 노출 연기를 불사한 영화 <완벽한 파트너>에 충무로의 궁금한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는 상황. 특히 김혜선의 노출 연기 상대는 현재 tvN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9>에 출연 중인 김산호가 맡아 더욱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혜선은 " "<완벽한 파트너>가 여배우의 노출만 무기로 내세우는 야하기만 한 영화였으면 출연을 고사했을 것이다. 하지만 박헌수 감독의 톡톡 튀는 시나리오와 섹시하고 적극적인 희숙 역할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혜선을 비롯해 김산호, 김영호, 윤채이가 출연하는 '완벽한 파트너'는 내달 17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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