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원빈, 관 속에 갇혀도 산다?…생존률 1위

이선영 넷포터

입력 2010.11.24 21:39  수정

포털 사이트 네이트 설문조사서 나란히 1위

´위급상황 시 끝까지 생존할 것 같은 남자 스타´ 공동 1위로 강동원(왼쪽)과 원빈이 선정됐다.

영화 <베리드>의 주인공 '폴 콘로이'처럼 위급상황 시 끝까지 생존할 것 같은 남자 스타로 강동원과 원빈이 꼽혔다.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영화 <베리드>의 폴 콘로이처럼 관 속에 매장 당해도 끝까지 생존할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이라는 질문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것.

<베리드>의 주인공 '폴 콘로이'는 정체 모를 누군가의 습격으로 인해 이라크 사막 한 가운데 6피트 땅 속에 생매장 당하는 인물. 극도로 폐쇄된 관 속 좁은 공간에서 줄어드는 산소와, 휴대폰 너머의 납치범에 맞서 살아남고자 사투를 벌인다.

이러한 위급상황 시 끝까지 생존할 것 같은 스타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강동원과 원빈은 네티즌들에게서 각각 31%의 지지를 받아 26%의 선택을 받은 슈퍼스타K2의 허각을 제치고 당당히 공동 1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강동원은 최근 군복무를 위해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수많은 여성 팬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원빈과 마찬가지로 늘 변함없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강동원은 올 한 해 <전우치><의형제><초능력자>까지 작품 흥행에서 3연타석 홈런을 쳤다.

공동 1위를 차지한 원빈은 지난 2009년 <마더> 이후 2010년 <아저씨>를 통해 스크린에 컴백, 영화를 슬리퍼히트 시키며 그야말로 최고의 2010년을 보내고 있는 중. 이 작품을 통해 대종상과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을 휩쓸었다.

한편, 영화 <베리드>는 오는 다음달 2일 개봉될 예정이다. [데일리안 연예 = 이선영 넷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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