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3년만의 컴백 "김혜수 동생 수식어는 그만"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09.10.16 11:01  수정
3년 만 브라운관 복귀하는 김동현.

배우 김혜수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탤런트 김동현이 오랜 공백을 끝내고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김동현의 브라운관 출연은 2007년 드라마 <향단전> 이후 3년 만. 그간 대학로에서 인기리에 공연 중인 연극 <광수생각> 등에 출연하며 탄탄히 연기 내공을 닦아 왔다.

김동현의 복귀작은 SBS 새 예능프로그램 <괜찮아ⓤ>(이하 괜찮아유). 정형돈, 최양락이 공동 MC를 맡은 이 프로그램은 식객단 연예인 6명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특산물을 소개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하루종일 굶다가 만찬을 즐기는 것을 콘셉트로 하며 최양락의 메인 MC 발탁으로 ‘황제의 귀환’이라는 별칭이 붙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동현은 KBS2TV <스타골든벨>과 MBC <세바퀴>에 연이어 출연하며 갈고 닦았던 끼를 유감없이 펼칠 예정이다.

SBS 드라마 <스타일>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누나처럼 또 한번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그는 “‘김혜수의 동생’이라는 수식어가 아닌 김동현이라는 이름으로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1997년 정준, 김소연 주연의 영화 <체인지>로 데뷔한 김동현은 <맹가네 전성시대> <불새> <장길산> <비밀남녀> <문희> 등에서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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