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통위 사칭 사기메일 유포…유튜버에 시스템 패치 설치 유도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11.06 17:31  수정 2026.11.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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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계정으로 발송…공적 책무 이행·보안 강화 명목

방미통위 사칭 사기메일 내용ⓒ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사칭해 유튜버에게 공적 책무 이행과 시스템 패치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메일이 유포돼 주의가 요구된다.


사기메일은 유튜버들에게 네이버 메일 계정(kmcc2026@naver.com)을 통해 발송된다. 메일 내용이 공적 책무 이행을 요구하는 것으로 위장하고 있어 방미통위가 정상적으로 보낸 메일로 오인할 수 있다.


해당 메일은 '보안 강화 및 시스템 패치'를 요구하며, 유튜버의 채널 댓글에 성인 광고와 성매매 유도, 불법 링크 등이 포함된 스팸성 게시물이 등록되고 있으니 발견 즉시 삭제·차단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센터에 문의하도록 권유하는 한편, "본 메일을 수신한 크리에이터는 메일 확인 즉시 수신 확인 답신을 보내달라"고 요구하는 등 전형적인 사기 목적의 이메일 패턴을 보이고 있다.


방미통위는 별도의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공식 메일 주소로는 '@korea.kr'을 사용한다. 공문은 관인을 날인한 문서로 발송한다.


방미통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해당 메일 계정(kmcc2026@naver.com)의 발송 기능을 즉시 차단했다고 밝혔다. 관련 사기메일을 받은 경우 방미통위 또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미통위는 지난 8월 서울 코엑스 마곡과 마곡광장에서 ‘2026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을 개최했다. 크리에이터와 팬, 플랫폼·기업이 교류하는 행사로, 미디어 신기술 체험과 라이브커머스,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진출 전략 토크쇼, 기업 전시 및 비즈니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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