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아 "AIDC 직접사업 예산 최소 2배 늘려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0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방송 캡처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AI 데이터센터(AIDC)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0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 부총리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AIDC 사업 예산 확대 필요성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배 부총리는 “미국이 잠시 주춤한다고 해서 계속해서 그렇게 머물러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계속해서 AI에 투자할 것이고,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중국과 프랑스, 캐나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이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며 “AI의 기반이 데이터센터인 만큼 관련 투자를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황 의원은 AIDC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강조하며 정부의 관련 예산 확대를 주문했다. 황 의원은 “AIDC 100MW당 생산유발효과는 3조5000억원에 달하고, 법인세와 법인지방소득세를 합하면 1GW당 연간 9000억원 규모의 재원이 마련될 수 있다”며 “초성장 인프라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의 AIDC 직접 사업 예산이 약 2000억원 수준이라며 “최소한 두 배 수준까지는 확대해야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AI 패권국을 노려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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