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파모 기술·경험 활용…출자 방식으로 사업자 선정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0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에게 프론티어 AI 사업의 예산 편성 및 사업계획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정부가 2027년 프론티어 AI 사업을 출자 방식으로 추진하고 여러 기업이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한다. 배경훈 부총리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프론티어 AI 사업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0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 부총리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프런티어 AI 사업 예산 편성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배 부총리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연장선에서 프론티어 AI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진행하면서 쌓았던 노하우와 경험, 기술들이 프론티어 AI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론티어 AI는 정말 국가 전략 자산 차원에서 반드시 우리가 확보해야 될 중요한 기술”이라며 “과거 딥시크 쇼크부터 시작돼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이 시작됐고, 지금의 프론티어 AI를 통해 사이버 안보와 국가 과학기술의 난제 해결 측면에서도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별도의 사업계획서를 마련하지 못한 점은 인정했다. 배 부총리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진행해 왔던 과정의 연장선에서 추진하다 보니 별도의 사업계획서를 준비하지 못했다”며 “예산안을 재정당국에 신청하는 과정에서 작성한 예산안 원문을 의원실에 제공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자료를 추가로 제공하고 필요하다면 직접 찾아가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업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출연 방식이 아니라 출자 방식으로 재정당국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방식대로 GPU를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자와 함께 프론티어 AI 사업을 만들어 가는 형태의 구조를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기술적인 역량, 재무적인 역량을 고려하고 있다”며 “1개 사업자만이 아니라 AI 생태계 확산 측면에서 여러 사업자가 프론티어 AI를 같이 개발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안이 확정되면 빠르게 사업을 공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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