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형 RE100, 친환경 에너지 전환…솔라리그 최우수상 영예

시흥 =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11.06 08:33  수정 2026.11.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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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에너지 정책 경쟁력 인정…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 가속화

시흥시청 청사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지역 에너지전환 우수 지자체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시흥시는 최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솔라리그(K-Solar League)'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태양광 보급에 앞장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다.


지역 에너지전환을 이끌고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성과 부문에서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와 시민이 함께 추진해 온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시흥형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그동안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761.6kW 규모의 디자인 태양광을 조성했다.


스틸랜드에는 12.6MW 규모의 기업형 햇빛소득 태양광을 설치해 발전 이익을 소상공인과 나눴다.


공공 유휴부지에서 자체 태양광발전소 4기(315kW)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디자인 태양광 사업은 발전수익 일부로 청소년 쉼터에 태양광 설비를 기부채납했다.


에너지 수익을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주택과 기업, 공공건물 등에 태양광·지열 설비 보급을 늘리며 시민과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시흥시는 앞으로 산업단지와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 늘릴 계획이다.


시민과 기업이 에너지전환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시흥형 RE100 선순환 구조도 강화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온 에너지전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가 시민 삶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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