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BIXPO 2026 참가…차세대 전력기자재 시험·인증 역량 선봬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11.04 13:34  수정 2026.11.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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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나주 핵심 거점 기반 초고압·차세대 전력망 시험 인프라 안내

글로벌 원스톱 인증 지원 역량 집중 홍보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6(BIXPO 2026)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홍보부스 전경.ⓒ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6(BIXPO 2026)'에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BIXPO 2026'은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는 글로벌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 엑스포로 '혁신과 가능성의 만남(Tech Innovation meets Possibility)'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력·에너지와 인공지능(AI)·친환경 분야 약 200개 기업이 참여하며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46개 세션), 발명기술혁신대전, 스타트업 투자관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KTC는 이번 엑스포에서 '전력기자재 분야의 핵심 시험·인증 서비스'를 주제로 홍보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서는 차단기·전력케이블·전력변압기·개폐기 등 주력 전력기자재에 대한 시험·인증 서비스 소개와 함께 최근 미래 전력망의 핵심으로 꼽히는 차세대 직류(MVDC·LVDC) 배전망 관련 연구개발(R&D)과 표준화 추진 성과를 조명한다.


아울러 디지털·그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 산업 지원 현황과 국내외 시험 거점 인프라 확대 전략도 현장에서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확산과 북미·유럽 중심의 노후 전력망 교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이른바 '전력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전선·변압기·차단기 등 'K-전력기자재' 수출은 매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전력기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7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직전 연도 연간 최대치(71억 달러)를 조기 돌파해 4년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사상 최대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KTC는 이러한 K-전력기자재의 수출 호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남 곡성과 나주의 호남권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전력·에너지 시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국내 유일의 DC 3600V 단락시험설비와 AC·DC 500㎸급 초고압 케이블 시험설비를 비롯해 고전압·대전류와 차세대 직류 배전망 시험 역량을 구축하여 국제 수준의 종합 시험·실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까다로운 해외 기술 규제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적기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원스톱 해외 인증 지원 체계'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 공인시험소(CBTL) 자격과 UL Solutions, DEKRA 등 글로벌 유수 인증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기업들이 해외 현지로 시료를 보내지 않고도 국내에서 신속하게 시험·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병내 KTC 원장은 "KTC는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차세대 전력망 및 고효율 전력기자재 분야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전력·에너지 기업들의 기술 혁신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장 신뢰받는 시험·인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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