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송도서 제약바이오투자대전 개최…국내외 투자자·기업 300여 명 참여
2026 제약 바이오 투자대전 안내 포스터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투자 주체와 산업 현장을 잇는 협력 플랫폼을 가동한다.
단순한 산업 정보 교류를 넘어 유망 기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2026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산업계와 금융권, 해외 투자기관 간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련 기업과 투자기관, 해외 바이어 등 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급변하는 바이오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금융·시장 전략을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전 컨퍼런스에서는 AI 기술이 바이오 제조 현장에 가져올 변화와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 조달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생산 공정의 혁신과 기업 전반의 AI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CDMO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바이오기업의 자본시장 진입과 기업공개 성공을 위한 전략을 공유한다.
오후 프로그램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미래 투자 방향에 무게를 둔다. 셀트리온은 외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개방형 혁신 모델을 소개한다.
글로벌 시장조사·컨설팅 기관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세계 제약·바이오 연구개발의 흐름을 분석한다.
삼일PwC는 내년도 투자시장 전망과 바이오업계 인수합병 동향을 통해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경영·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컨퍼런스와 함께 기업 간 직접적인 사업 연결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 20개사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50개사 등 총 70개 안팎의 기업이 참여하는 1대1 상담회에서는 투자 가능성 검토와 수출 파트너 발굴, 해외 유통망 확보 등을 놓고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행사에 참여한 해외 관계자들에게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주요 산업시설을 소개하는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천이 보유한 바이오산업 기반시설과 기업 간 연계 환경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 및 투자기관과의 후속 협력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바이어가 직접 교류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 바이오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