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연, 기능성 소재부터 맞춤 영양까지 연구성과 공유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11.03 17:26  수정 2026.11.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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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3개 세션 주관

장내미생물·유전정보 활용한 건강관리 기술 소개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3개 세션을 주관했다고 3일 밝혔다. ⓒ

한국식품연구원이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부터 장내미생물 연구, 개인 맞춤형 영양 설계까지 식품과 건강을 연결하는 연구성과를 선보였다.


한국식품연구원(식품연)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3개 세션을 주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션에서는 기능성 소재의 상용화와 장내미생물을 통한 건강 조절, 개인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양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첫날인 28일에는 기능성 소재의 개발 전략과 성과가 소개됐다. 면역기능 증진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과 찔레잎 추출물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 개선 가능성을 다룬 연구 등이 발표됐다.


29일에는 한국인 장내미생물 자료를 활용해 식이섭취와 제2형 당뇨병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가 공개됐다. 스트레스 회복과 건강한 노화를 돕기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개발 사례도 공유됐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유전·대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영양 기술을 논의했다. 노화 속도와 만성질환 위험요인 간 연관성, 암 생존자를 위한 영양 관리,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기능식품·의약품 병용 섭취 위험 예측 기술 등이 소개됐다.


식품연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기능성 소재의 효과를 검증하고 개인별 건강 특성에 맞는 식품과 영양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백현동 식품연 원장은 “연구 성과가 산업 현장과 국민의 식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근거 중심의 연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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