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3분기 영업손실 47억원…적자전환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11.03 17:07  수정 2026.11.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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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연결 반영에 매출 328억원…전년비 257%↑

16일 '원'으로 사명 변경 추진

넥써쓰 로고.ⓒ넥써쓰

넥써쓰가 원스토어의 연결 실적 반영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을 크게 늘렸지만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게임 유통과 결제에 AI·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수익성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


넥써쓰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328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4%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47억5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3억1100만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28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억4800만원보다 확대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67.3%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02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1% 증가했다. 누적 영업손익은 지난해 8억4400만원 흑자에서 올해 97억7700만원 적자로 전환했다. 누적 순손실은 73억3400만원이다.


매출 증가에는 원스토어 실적의 연결 반영이 영향을 미쳤다. 넥써쓰는 원스토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게임 유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8월 122개국에 원스토어 글로벌을 출시했으며, 9월 말에는 AI 게임 전용관을 모든 개발자에게 개방했다. 개발자는 게임을 등록하고 인앱결제와 광고를 통한 수익화를 추진할 수 있다.


게임 아이템 거래 서비스 '원아이템'과 숏드라마 서비스도 추진한다. 원아이템은 이용자 간 아이템 거래를 지원하고 거래 수수료를 게임사와 나누는 서비스로, 이달 중 글로벌 시장과 iOS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두바이 미디어청과 게임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원스토어의 유통망과 퍼블리싱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개발사의 해외 진출과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 전환을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해 나가면서 M&A를 통한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넥써쓰는 오는 1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주식회사 원'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다룬다. 원스토어 등 서비스에 사용해 온 브랜드를 사명에도 반영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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