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평균 광고비 18만4542원…광고 지속률 70% 웃돌아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 리포트’ 이미지ⓒ네이버
네이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옥외광고(DOOH) 솔루션으로 중소상공인의 광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사업자 대상 디지털옥외광고 솔루션의 효용성을 실증한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 리포트는 숙명여자대학교 문장호 교수·인하대학교 정혜승 교수 연구진이 네이버와 함께 수행한 연구 결과다.
통상 옥외광고는 광고주가 개별 광고 매체 운영사를 일일이 직접 연결하여 다양한 매체 규격에 맞는 전용 소재를 직접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최소한으로 요구되는 광고 집행 비용 규모도 커서 중소형 사업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연구는 실제로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가 AI를 통한 직접 광고 집행 편의성과 낮은 비용, 생활 밀착형 매체 결합 등 상품 주요 특성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광고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있는 결과를 보여준다.
먼저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를 적극 활용하는 업종은 미용실·뷰티샵·피트니스센터·학원·반려동물 미용 등 지역 상권의 생활 밀착 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중소상공인들이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를 선호하는 배경에는 AI 기술 등을 적용해 광고 활용 문턱을 크게 낮춘 점이 주효했다고 연구진은 분석했다.
실제로 전체 광고주 중 78.5%가 대행사 등의 도움 없이 광고를 스스로 집행하여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 중 한 광고주는 “영상 만들 줄 몰라도 광고 만드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10분이면 완성된다”고 호평했다.
월 2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옥외광고를 진행할 수 있는 것도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의 장점으로 언급됐다. 광고주 1개사당 분기 평균 집행액은 18만4542원으로, 분기 5만원 미만을 집행한 광고주가 전체의 41.3%, 캠페인 일 예산이 1만원 이하인 경우가 61.7%로 나타났다.
반려견 미용샵을 운영하는 한 광고주는 “창업 초기에 이런저런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시작해 볼 수 있어서 한번 해봤는데 효과가 괜찮아서 계속 이용하고 있다”며 “5만원으로도 꾸준히 고객 유입이 되고 있고,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이라 기간만 정해 놓고 매달 정기 결제하듯 이용하고 있다”고 비용 경쟁력을 주요 선택 요인으로 언급했다.
4월 한 달 동안 광고 집행 이력이 있는 광고주의 72.6%가 5월에도 광고를 지속했고, 5월 활성 광고주의 71.2%가 6월에도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는 등 2분기 평균 광고 지속률은 70%를 상회했다.
이외에도 광고주들은 디지털옥외광고 특성상 노출된 만큼만 과금되는 비용 구조와 원할 때 언제든 시작·중단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만족 요인으로 답변했다.
송재훈 네이버 DOOH 사업 리더는 “네이버 디지털옥외광고를 통해 중소형 사업주들도 비용 효율적으로 옥외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매체 중심으로 광고 도달 범위를 지속 넓히며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6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탭’을 정식 출시했다. AI탭은 이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답변하고, 쇼핑과 장소 탐색, 예약 등 실제 서비스 이용까지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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