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CI.ⓒKEIT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 연구진이 30일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에서 김천의료원과 함께 '이동형 병원 기반 통합 의료서비스' 현장 실증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다부처 사업인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형 재난 발생한 후 복구 과정에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 지역에 대형 이동형 병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정상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실증 현장에는 40피트 대형 트레일러로 제작된 이동형 병원체 총 7식이 현장에 투입됐다. 진료실, 검사실, 지휘통제실 등으로 구성된 차량들은 현장에 도착하면 양옆으로 확장·연결돼 하나의 거대한 '통합 병원 공간'으로 변신했다.
현장에는 김천의료원 의료진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등 3개 과목의 진료를 시행했다. 주민들은 먼 거리의 대형 병원에 가지 않고도 현장에서 의사 진찰과 X-ray 촬영, 혈액 검사, 심전도, 초음파 등 종합 검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치매 인지검사, 물리치료 등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됐다.
연구진은 이번 김천시 실증을 통해 얻은 현장 데이터와 전문가 평가를 바탕으로 이동형 병원 운영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KEIT는 본 사업에 2022년부터 5년간 약 160억 원 규모로 유연의료 플랫폼 통합 운영기술을 비롯해 이동형 병원체와 모듈 개발, 환자 케어 및 통합 관제시스템을 연구 등을 지원했다.
특히 2025년 7월부터는 의료원,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인구 감소 지역, 의료 취약 지역 등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통해 서비스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KEIT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취약 지역의 지속 가능한 지역 의료체계를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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